아산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절기 위기가정 긴급복지 대상자를 연중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세대를 신속하게 지원해하는 제도이다. 생계·의료·주거 뿐만 아니라 동절기 연료비 등 9종을 지원한다. 위기상황이 복합으로 나타나면 종류별 복합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기상황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실직·사망·구금시설 수용·행방불명·가출 등으로 소득 상실, 중한 부상 또는 질병으로 치료 및 생계 어려움, 화재 등으로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 이혼으로 소득 감소 및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원 간병 및 임신·출산 등으로 소득활동이 미비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등이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35만 원), 일반재산 8500만 원 이하(토지·주택·자동차 등),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주거지원 700만 원 이하)이다.

지원액은 2017년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약 2.3% 증액한 4인 기준 생계지원 115만 7000원을 지원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건복지콜센터(☎129) 및 읍·면·동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아산시청 사회복지과(☎041-540-2528)로 하면 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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