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경은 평소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헌혈을 해왔으며, 지난 20일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함께 자신의 머리카락과 헌혈증서 1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 순경은 "소아암 환우들은 빠지는 머리카락이 큰 스트레스가 된다고 들었다"며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경 순경은 작년 7월에 임용된 288기 학교전담특채경찰로 현재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특채부부경찰, 144회 헌혈 등 눈에 띠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