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지역 문화공동체 확산에 집중한다.

문체부는 지난 20일 대전문화재단 전통나래관 5층에서 올해 `문화가 있는 날`사업설명회를 열어 `문화가 있는 날`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2017년 정책 방향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참가 방법 등을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 공동체를 확산시키고, 자발적인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문체부는 지난 해 처음 추진한 지역 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40여 개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는 23일 경상권(부산문화재단), 24일 전라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진행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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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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