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54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리 대상은 15개 시·군 1600동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비용 지원 신청은 해당 시·군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연령과 소득 수준, 건물 노후 정도 및 면적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가 선정하며, 주거약자를 우선 선정해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8031동에 대한 주거용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으로 237억 원을 지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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