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총 전체 5등급 중 2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권익위는 2015년 11월-2016년 10월까지 전체 266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했다. 평가를 받은 국공립대 11개 대학 가운데 1등급은 경상대, 2등급은 충남대와 충북대가 차지했다.

전체 266개 기관 가운데 충남대는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으며, 권익위가 제시한 권고과제와 반부패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대학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정책의 투명성과 구성원의 청렴도를 높여 앞으로 더욱 깨끗한 대학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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