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가 19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0.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청운대는 2012학년도 5.9% 인하를 시작으로 최근 6년간 등록금 인하율이 11.21%에 달한다.

청운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하하는 한편 경상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예산확보를 위한 발전기금도 꾸준히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렬 청운대 총장은 "등록금을 6년 연속 인하하면서 대학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차원에서 힘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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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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