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충남도체육회 통합 사무처장 내정자
전병욱 충남도체육회 통합 사무처장 내정자
<속보>=해를 넘기며 난항을 거듭하던 충남도체육회 통합 사무처장 인선 작업이 9부능선을 넘었다. <본보 2016년 11월 16, 22, 29일, 12월 16, 26일, 2017년 1월 13일자 6면 보도>

19일 충남도와 충남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2차 공모를 통해 충남도체육회 통합 사무국을 이끌 초대 사무처장에 전병욱(58·사진) 도 재난안전실장을 내정했다. 이로써 한달 가까이 차질을 빚었던 통합 사무처의 운영 등 업무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0일 채용공고와 지난 10-11일 원서 접수, 1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16일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실장 등 모두 10명이 응시했다.

전 실장은 각 심사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추진력, 도덕성, 문제 해결력 등을 두루 인정받으며 초대 사무처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는 오는 24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전 실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내달 2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4년이며, 1회에 한해 중임이 가능하다.

전 실장은 1984년 제22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도 종합건설사업소장과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천안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충남도는 통합 사무처장 인선 과정에서 행정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본보의 지적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공모 작업에 나섰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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