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권 목원대 총장이 19일 이용돌 필리핀 기독교학교 연맹 회장과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박노권 목원대 총장이 19일 이용돌 필리핀 기독교학교 연맹 회장과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는 19일 필리핀 기독교학교 연맹(Philippines Christian School Network·회장 이용돌 박사)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우수한 필리핀의 인재들를 목원대에 유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필리핀 기독교학교 연맹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는 20여 개의 공립 및 사립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선교단체로, 학교와 선교단체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필리핀에 교육선교를 펼치고 있다.

이용돌 필리핀 기독교학교 연맹 회장은 "연맹 소속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목원대의 훌륭한 교육환경 속에서 유학하며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목원대는 지성뿐만 아니라 영성을 심어주는 대학으로서, 필리핀의 우수한 학생들이 유학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여 교육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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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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