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협정'주민 설명회…주민참여 상권 활성화 기대

세종시는 19일 조치원읍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왕성길 경관협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조치원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으로 왕성길(조치원읍 새내12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관협정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관협정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 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행동규칙 등을 정해 서로 이행을 약속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강인호 한남대 교수가 나서 경관협정사업에 대한 주민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어 경관협정 용역을 맡은 박재민 한경대 교수는 `왕성길 경관협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동안 왕성길 상인들은 상권 쇠퇴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고 클린데이를 정해 지역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인봉 번영회장은 “경관협정 프로그램으로 활기찼던 왕성길의 명성을 되찾자”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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