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집행이 가능한 예산 1911억 원 가운데 60%인 1147억 원을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5억 원 이하 단위사업에 대해서 부서장이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관리카드를 만들어 이월사업과 5억 원 이상 105건 1007억 원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한다.

집중 관리사업에 대해서는 매주 목요일 추진상황을 점검해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사전 해결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상황실`을 만들어 주 1회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서민 생활 안정에 체감도가 높은 사회기반시설 사업, 일자리 창출 등 큰 사업의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차질 없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찾아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