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금성의용소방대원 등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실종자 조모씨를 발견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 금성의용소방대원 등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실종자 조모씨를 발견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금산군 금성면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거주하는 노인을 금성면의용소방대원 3명이 실종 3일만에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3시50분께 금산읍 양지리 진악산 부근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모((77, 3급))씨를 금성면소속 의용소방대원의 수색작업 중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모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이 입소해 있던 시설에서 개와 함께 시설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민관군 등 300여명이 동원돼 3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발견이 조금만 늦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무사히 발견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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