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민원 요청에 바로 응답한다는 의미로 소통민원 처리부서의 명칭을 시민응답소로 정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 시장실 직소에 시민응답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현장을 출동해 확인 후 대책을 강구하는 선 출장, 후 검토 방식의 소통강화체계를 구축했다.
민원 응대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으로 민원조정관을 채용해 민원 상담을 맡기고, 시민응답소장 1명과 주무관 2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시민응답소는 충주시 홈페이지의 `시장과의 대화`에 접수되는 민원, 시장실로 연결되는 전화 또는 방문민원, 우편민원 및 SNS민원 등을 상담해 처리하고 그 실태를 종합분석해 시민의 요구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동 충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응답소를 새롭게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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