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성실납세자 우대차원에서 2015년 250명, 2016년 1000명을 추첨한데 이어 올해도 연간 1000명(상반기 350명, 하반기 65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추첨대상은 2016년 하반기 자동차세를 9월에 선납했거나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 9만 7863명이다.
시는 이날 오후 세정과 사무실에서 경제투자국장 입회아래 지방세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로 350명을 전산 추첨했다.
구청별로는 상당구 73명, 서원구 80명, 흥덕구 110명, 청원구 87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이 개별 통지된다.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당첨차량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간(2017년 2월 1일-2018년 1월 31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사옥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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