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올해 한국과 부탄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부탄 리온포 레키 도르지 경제부장관, 소남 톱덴 렙계 주한부탄대사 등 총 5명의 방문단은 19일 오전 논산시청을 방문해 논산시와 부탄 공화국 가사시와 공동발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도시는`행복의 나라 부탄`,`작은 규모-큰 가치` 라는 정책 기조를 지닌 부탄과 `대한민국 행복공동체`라는 논산시의 정책기조에 공통점을 두고 `사람이 행복한 세상`에 협력하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소남 톱덴 렙계 주한부탄대사는 "수교 30주년을 양국 관계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오늘 논산 방문을 계기로 많은 논산시 공직자와 시민들이 부탄을 찾아와 우리 문화와 자연을 접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놓고 협력해 나가길 희망하며 경제, 문화, 행정 등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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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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