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건강100세를 위한 노년운동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문화·체육시설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운동실천 생활화를 통해 노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7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을 활용,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건강체조, 방송댄스, 우리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어르신들이 배운 프로그램을 뽐낼 수 있는 `공주시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측정, 질환별 맞춤 영양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 치매예방 교육,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등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향상, 신체 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함께 운동하며 즐기는 즐거움을 배우는 등 화합하는 행복마을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공주시건강보험공단, 공주시노인회 등 타 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대상지가 중복되지 않고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중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공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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