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노인들의 전문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착공에 들어간다. 12월 준공 예정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조감도.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노인들의 전문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착공에 들어간다. 12월 준공 예정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조감도.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노인들의 전문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착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은 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64억여원 등 총 80억여 원을 투입해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일대에 지어진다. 연면적 349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관은 다양한 노인 맞춤형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식당 및 주방,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노인주간 보호시설, 자원봉사자실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복지관 사무실과 교육실, 동아리실, 장기바둑실, 서예실(수묵화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3층에는 노인회사무실, 대회의실, 당구장, 탁구장,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이 지어져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각종 심의절차를 마쳐 12월에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준공 목표는 오는 12월이며, 준공 이후에는 현재 발연리에 위치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도 이전된다.

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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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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