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올해 세종의 신도심인 행복도시에 총 1조 2000억 원대 29개 신규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올해 행복도시 건설과 관련, 복합편의시설과 각종 도로공사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행복청 7개 사업, LH 22개 사업 등 모두 29개 공사에 1조 215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우선 오는 3월 1050억 원 규모의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제1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금년 한해 동안 모두 7개 사업 951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다정동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각종 기반시설을 발주한다.

LH세종본부는 이달 중 총사업비 452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사업인 금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공사를, 오는 3월에는 1000억 규모의 금강보행교 건설공사를 각각 발주한다.

또 오는 8월에는 제천 14, 15, 16 공사를 발주하며 11월에는 행복도시 북측 산울리 6-3생활권 834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신규 발주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계획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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