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청년들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천안고용노동지청장, 관내 대학교 총장 및 기업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6개 항의 협약을 통해 시는 청년일자리 구인·구직 인력풀 운영관리를 맡기로 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협약기업 중점관리 및 인력수급 등을 지원한다. 대학 등 교육기관은 인재양성 및 구직자 정보제공, 기업체는 취업정보 및 인력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직접 나서 기업과 청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협약을 통해 청년 고용률을 50% 이상까지 끌어 올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하반기 청년 고용통계기준에 따르면 만 15세에서 29세까지 아산의 청년 고용률은 46.7%로 전국 43%, 충남 44.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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