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전 천안시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 17일 천안 야구장 보상 관련 비리혐의 수사과정에서 성 전 시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013년 동남구 삼룡동 선문대 앞 부지에 천안야구장을 조성했지만 토지보상금이 540억원에 달하면서 특정 토지주에 대한 특혜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새로운 혐의가 있어 진행한 것 이니라 아니라 의혹에 대한 증거 확보 차원에서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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