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채운면 화정지구`를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로 선정, 본격 추진 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주권회복 및 토지경계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채운면 화정지구 602필지 283천㎡가 사업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과 13일 채운면 화정1, 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배경과 추진절차와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임한석 토지관리과장은 "재조사 측량으로 경계를 정확하게 결정하면 그동안 지적 불 부합에 따른 불편 해소와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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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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