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8일 초·중·고 교감, 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마을학교 2곳을 찾아가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제고 및 선진 혁신교육지구 방문을 통한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해 2017 논산 행복교육시범지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현장체험연수 참여자들은 `온 마을이 학교이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키운다`는 시흥 시청과 시흥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꿈의 학교 운영 사례 및 노력을 시흥시청 담당자로부터 자세하게 들었다.

또 장곡중학교 교사의 `마을 속으로 들어간 학교`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프로그램과 학교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협력수업 모델 및 마을공동체의 실체를 체감했다.

오후에는 마을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교육공동체인 꿈의 학교 `다다 마을사람키움학교`와 `장곡마을학교 너도`를 탐방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학교가 어떻게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현장을 체험했다.

이원효 논산 성덕초 교사는 "학교만이 교육의 장이라는 개념에서 마을전체가 아이를 키우는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새 학기에 수업현장에서 적용하여 보고 싶다"고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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