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2017 논산계룡미래교육 연수가 17일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장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해법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일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돌이켜보면 산업혁명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민족과 국가는 세계의 역사를 주도할 수 있었다"며 "우리 선생님들이 미래의 모습을 선도적으로 그릴 수 있어야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으며 오늘의 미래교육에 대한 작은 고민이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밝혀나가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김진숙 박사는 "미래사회와 역사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학교의 역할 변화와 학습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예측하고, 교육 혁신을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실천방안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로 나선 태백시 장성초등학교 김백균 교사는`미래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 공동체 경험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교육이 다른 국가들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였고, 전반적인 사회 변화와 학교의 역할 변화, 글로벌한 학습 트렌드 분석 속에서 미래교육 방향을 예측해 보고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이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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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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