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학원 박선희 수시전략실장의 2018학년도 대학입시 논술전형 깊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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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논술전형을 실시한 대학은 28개 대학에서 1만4861명이다. 2018학년도에는 1만3120명을 선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고려대학교가 논술을 폐지하고 다른 대부분의 대학들도 논술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을 줄였다.

그러나 논술고사를 통하여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4.2%에 불구하지만,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 기준으로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비교해 보면 총 5293명으로 17.3%에 달한다.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못지않게 논술전형도 매우 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선발 인원을 2017학년도와 비교하면 서울시립대 188명에서 168명(9.9%), 경희대 920명에서 820명(17%),고려대 1040명에서 폐지,서강대는 364명에서 356명(22.2%),성균관대는 1214명에서 957명(28.5%), 중앙대 836명에서 916명(20.9%), 한국외대 450명에서 450명(25.5%), 한양대 432명에서 399명(14.2%), 아주대는 226명으로, 연세대(원주)는 360명, 중앙대(안성)은 80명, 한국외대(글로벌)는 110명에서 올해는 모집하지 않는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 준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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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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