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학력소외계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7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을 오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17일 화양면 금당하리 문해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12개 읍면(기관)에서 280여 명의 지역주민 및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2회 2시간씩 40주간 운영한다.

군은 행복서천 문해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문해 교원 및 문해교육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통해 문해교사 18명을 선발했다.

문해 학습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호응에 더불어 올해에도 4개 학습장을 확대해 △마을회관 △다문화지원센터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25개 학습장에서 한글학습, 산수학습, 체험학습 등을 교육한다.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은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벗 삼아 자아 자신감 회복, 일상의 불편함 해소 등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업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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