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땅 찾아주기 사업은 2016년 12월말 기준 538명의 신청을 받아 1424필지, 491만㎡의 토지를 찾아줬다.

군은 2010년 5월부터 총 2086명 신청에 6007필지 1153만㎡ 면적의 토지를 부동산관련 전산망을 활용해 찾아주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본인의 토지, 미등기 토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조상 또는 본인 소유의 땅을 지적공부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찾아주는 제도이다.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상속인에게 토지소재를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불법 부당한 행위자들로부터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토지소유자 본인이거나 재산권에 대한 상속권이 있는 사람과 민법의 법정대리인 및 상속인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수임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수수료는 없으며 상속의 경우에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상 사망정리가 완료된 후 조회가 가능하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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