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12일 장항읍에 위치한 LS메탈 장항공장 천우테크에서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화학물질을 지정하지 않고 충청남도 소방본부 평가관이 부여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실전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종합방재센터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화학물질정보 선점 △유해화학물질 농도측정을 통한 경계구역 설정 △출동대원 안전장비 착용 △인명구조, 누출 차단 △인체제독 및 오염지역 중화작업 등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정보의 선점과 정확한 예측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에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고유형에 대한 불시훈련을 실시하여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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