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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원장 당 쇄신 확고 입장

2017-01-11기사 편집 2017-01-11 17:55:59

대전일보 > 정치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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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대토론회 개최

인명진 비상대책위 체제의 새누리당이 11일 대토론회를 열고 당 쇄신을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사무처 당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인 위원장은 "수술실에 들어왔는데 환자가 별 얘기를 다한다. 그러면 지(자기)가 알아서 치료하지…"라고 친박(친박근혜)를 겨냥했다.

또 박근혜정부의 여러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비판한 뒤 당 쇄신의 고삐를 바짝 조일 뜻을 거듭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순실을 알든 모르든 국회 탄핵안까지 가결된 순간까지 온 데 대해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는 자리"라며 "살가죽을 뜯어내는 아픔을 우리가 겪어내면서 새로운 쇄신으로 가는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유일한 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문수 비대위원은 "대한민국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보트를 타고 도망가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이 북핵을 막고, 미래에 찬란한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만들 때까지 저는 죽어서도 여기서 죽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가까스로 출범한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인적 청산에 반발해온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은 당 지도부의 거센 탈당 압박을 뒤로한 채 이날 토론회 참석 대신 이틀 간의 일본 방문 길에 올랐다.

한일의원연맹회장인 서 의원은 민단신년회에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놓고 당내에서는 일종의 '시간끌기' 전략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서울=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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