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11일 개발촉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비인면 남당-성산간 북부간선도로개설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남당-성산간 북부간선도로는 공사비 14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9월 공사에 들어가 비인면 남당리에서 판교면 심동리를 연결하는 5.3㎞ 길이의 2차선 도로로 준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천군의 남북 및 동서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의 부재로 낙후지역의 접근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간 균형발전과 발전 잠재력 이끌어 내기 위해 남당-성산간 북부간선도로를 건설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의 지역내 연계, 낙후지역과 개발지역의 연계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리와 함께 남당리 체험마을과 심동리 영명각 및 산촌체험마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춘장대IC에서 국도4호선을 연결하는 최적화된 노선으로 보령-서천-부여간을 연계함으로써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