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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최초 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

2017-01-10기사 편집 2017-01-10 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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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간호학과 1회 졸업생 고인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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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간호학과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NCLEX)를 취득해 화제다. 주인공은 간호학과 1회 졸업생인 고인정씨(10학번·25세)다. 고씨는 오는 3월부터 미국 뉴욕 소재의 병원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직무교육을 받고 정식으로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 고씨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우연히 인도 교환학생 경험담을 듣고 나서 부터다. 교환학생 제도에 관심을 갖고, 도전한 끝에 필리핀으로 연수를 떠났고, 그 곳에서 미국 간호사 면허를 준비하는 필리핀 간호사들을 통해 미국 간호사 취업의 비전을 갖게 됐다.

6개월 동안 필리핀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고씨는 교수들의 권유로 다시 미국 교환학생 준비에 도전했다. 영어공부에 매진해 필요한 토플 점수를 받았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한미 FTA 협정 과정에서 취업비자에 문제가 생겨 유학을 포기할 상황에 이르는 좌절도 맛봤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얼마 앞두고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미국 간호사 꿈에 도전하게 됐다.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을 위해 1년 4개월 동안 서류와 경력을 준비했고, 마침내 면접에 합격했다. 고 씨는 최근 고용주 인터뷰까지 합격해 오는 2월 출국한다.

고인정 씨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꿈이 이뤄진 만큼 2017년 새해 목표는 미국에서 잘 적응하는 것으로 정했다"며 "낯선 곳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크지만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한 만큼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과 자신감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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