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중원문화재단이 9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가지며 재단 운영방향의 틀을 잡았다.

임시이사회에서는 재단임원에 대한 임용장(위촉장) 수여 및 재단규칙 개정과 사무처장 등 직원채용 관련 사업설명을 가졌다.

문화예술 및 콘텐츠 발굴과 지역문화예술인 육성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가로 사무처장과 팀장, 직원을 각 1명씩 이번 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키로 했다.

재단은 올해 문화예술분야 단기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17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 지원과 함께 문화와 예술진흥을 위한 목적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점차적으로 각종 공모사업 추진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문화재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인 수탁보조금 사업의 변경조정과 향후 충주생활문화센터, 음악창작소, 관아골 동화관 등의 문예시설도 운영해 나갈 것이다.

송재준 대표이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르게 재단을 안정시키고, 신규사업 발굴과 타 문화재단이 하는 목적사업을 벤치마킹해 문화재단으로서 충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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