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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전복·광어 등 주요양식품목 생산 증가 전망

2017-01-05기사 편집 2017-01-05 1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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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주요 양식품목 가운데 김·전복·광어·우럭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미역·굴·홍합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대표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은 전년보다 2% 증가한 1억 3000만 속(1속 100장)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또 전복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며 광어와 우럭의 출하량이 각각 5%와 5.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은 올해 겨울 라니냐의 영향으로 낮은 수온이 유지돼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전복은 상대적으로 폐사량이 많았던 완도지역에 비해 크기가 큰 전복을 주로 출하하는 진도, 신안, 해남 등지에서의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져 전년보다 23% 가량 늘어난 1만65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어는 2015년 태풍 피해를 입었던 양식장의 생산능력이 회복됨에 따라 작년보다 5% 가량 많은 4만 1000여 톤이 생산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럭의 경우 2014년에서 2015년까지의 입식 증가분이 올해 출하분에 반영돼 작년보다 5.4% 증가한 1만 9000여 톤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역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47만 5000여 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역 양식 시설은 늘어났지만 작년 10월에서 12월 중순까지 평년 대비 1℃ 정도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돼 주산지인 전남지역에서의 미역 생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중국의 경우 오히려 올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미역에 대한 수입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홍합의 경우 작년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양식시설이 큰 피해를 입어 전년보다 2.5% 감소한 6만 80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산지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굴의 경우 시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어기 중반까지 평년보다 1-3℃가 높은 고수온 현상으로 굴의 양성상태가 부진해 전년보다 3.1% 감소한 3만 18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굴 수출량은 작년에 큰 폭으로 감소했던 냉동굴 및 알굴 등의 대일 수출 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가공제품 수출이 늘어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2020년까지 현재 연간 180만 톤 내외 수준인 양식수산물 생산량을 210만 톤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양식어장 개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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