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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에곤 쉴레' 숨겨진 일대기

2017-01-05 기사
편집 2017-01-05 14:51:44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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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나들이]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첨부사진1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스물여덟 살에 요절한 당대 최고의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일생을 그렸다. 흔히 예술인을 그려낸 작품이 그러하듯, 타인보다 생애의 서사가 많았던 에곤 쉴레의 극적인 삶이 담겨 있다.

당대 최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쉴레의 재능을 아끼면서도 질투했는데, 서로 그림을 교환할 때마다 그가 매번 '왜 그림을 교환하려 하지? 네 그림이 훨씬 나은데?'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영화가 담고 싶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는 사이였고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에곤 쉴레는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매독에 걸린 아버지의 광기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모든 집안 소유물을 아궁이에 던져 태워버리고 어머니의 무관심 등은 에곤 쉴레가 짧은 일평생 동안 여동생 게르티 쉴레에 집착하고 자신을 예술에만 몰아치게 한 원동력을 만든 트라우마이다. 에곤 쉴레는 도발적이고 과격한 터치로 적나라하게 인체를 표현, 금기를 깨고 죽음과 에로티시즘이 결합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남겼지만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짧은 생을 마감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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