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 8000만 원을 들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인력교육분야 △식량작물분야 △생활자원분야 △소득작물분야 △특화작물분야 등 5개 분야 47개 사업이다.

인력교육분야에는 5200만 원을 투입해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소득기반 조성, 영농4-H회 활력화 기반구축 지원 등 3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 식량작물분야에는 1억 원을 들여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잡곡 생산 일관기계화 기술,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기술 보급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자원분야에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6개 사업에 2억 3800만 원을 투입하고, 소득작물분야에는 논 활용 고추 조기재배기술 보급, ICT 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시스템, 조사료품질 고급화 수확저장기술 보급 등 16개 사업에 3억 59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화작목분야에는 8억 2900만 원을 들여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 클로렐라 활용 대규모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 과수 저장 중 생리장해 예측 제어시스템 보급, 재해예방 인삼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을 펼쳐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쓴다.

올해 기술보급 신청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으로 새기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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