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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7-12-13 23:55

레전드 아이돌 신화 '완전체' 2년만에 컴백

2017-01-03기사 편집 2017-01-03 0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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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3집 '13TH 언체인징-터치' 발표

"정규 13집의 '파트 1'은 팬들을 위한 스위트한 곡들로 구성됐다면, 이번 메인 앨범은 '파트1'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곡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어요."

그룹 신화의 민우는 정규 13집 '13TH 언체인징-터치'(13TH UNCHANGING-TOUCH)에 대해 "솔로 곡이 아니라 6명이 함께 불러야 하는 만큼 전체적인 밸런스에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화는 지난 11월 13집의 예고편 격인 '신화 13 언체인징 파트 1-오렌지(SHINHWA 13 UNCHANGING PART 1-ORANGE)'를 발표한 데 이어 2일 0시 정규 13집 메인 앨범을 발표했다. 2015년 2월 발표한 정규 12집 '위'(We) 이후로 거의 2년 만의 컴백이다.

이번 메인 앨범에는 타이틀곡 '터치'(Touch)를 비롯해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곡 '헤븐'(HEAVEN), 힙합과 록의 조화가 매력적인 댄스곡 '슈퍼 파워'(SUPER POWER) 등 5곡의 신곡과 '파트 1' 수록곡 등 총 10곡이 담겼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난 신화의 여섯 멤버 김동완, 신혜성, 전진, 에릭, 이민우, 앤디에게서는 데뷔 19년 차를 맞이하는 가수의 여유로움과 멋스러움이 느껴졌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부터 원숙미가 물씬 풍긴다. '터치'는 감각적 멜로디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장르의 곡으로 작곡가 김도현과 작사가 김이나의 조합으로 발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동완은 특히 '터치'의 노랫말에 대해 "김이나 씨는 정말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 개성을 일일이 고려한 가사"라고 평했다.

민우 역시 "김이나 씨의 가사는 구도가 잘 잡혀 있다"면서 "그렇게 계산된 가사들이 막상 노래를 불러보면 곡에 잘 안 붙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노래는 예외"라고 호평했다.

장르적으로는 가장 트렌디한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선보이면서도 '터치'는 헤어진 연인들의 후회와 미련, 아픔의 감정을 애틋하게 담아냈다.

에릭은 "타이틀 곡을 고를 때 실은 '퍼파워'와 '터치'를 두고 멤버들의 의견이 3대3으로 갈렸다"며 "오랜만에 겨울 활동이니 시도해보지 않은 감성적인 곡을 시도해보자고 해서 결국 '터치'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랫말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불안 불안하면서도 치명적인 느낌으로 제작했다"며 "이별에 대한 아픔을 '옴파탈'(homme fatale·치명적 남성) 느낌으로 담아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에릭에 이어 민우는 "원초적 '짐승남' 느낌이 아닌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은근히 드러나는, 나이에 걸맞은 섹시함"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