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오른쪽)가 아너소사이어티 50호에 가입하고 안기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오른쪽)가 아너소사이어티 50호에 가입하고 안기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가 2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윤 대표는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복지기관에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던 중, 기존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노선호 삼성하우징 대표의 소개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

윤 대표는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삶에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봉사라 생각하고, 봉사를 통해 삶이 풍성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대전의 경우 열악한 모금 환경 속에서도 윤 대표처럼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로 인하여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된다"며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런 분들을 위해 함께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2월 시작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전국에서 140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은 올 2016년 한해동안 10명이 가입해 50명이 활동 중이다. 5년간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혹은 5년 동안 연간 2000만 원씩 나눠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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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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