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열렸던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서 진행됐던 태종대왕 강무행렬. 사진=서산시 제공
지난 10월 열렸던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서 진행됐던 태종대왕 강무행렬.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정부로부터 유망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선정이다.

서산시는 26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995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2017년 문화관광축제는 최우수 축제 7개와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총 41개 축제가 선정됐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해미읍성만의 독특한 소재와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내년 국·도비 등의 예산은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국내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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