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 충남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억원 기부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오른쪽)와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성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오른쪽)와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성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남을 대표하는 `나눔천사`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가 올해도 고액의 성금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성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충남모금회에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성우종 대표는 충남모금회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빠짐 없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최근 3년은 매년 3억원을 기탁해 충남을 대표하는 `나눔천사`로 불린다.

성 대표는 지난 2012년 3월, 고액기부자 모임인 충남아너소사어티 3호에 가입했으며, 동생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 아들 성연수 터치스톤 대표 등 가족 3명이 나란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충남 기부 명문가 1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우종 대표가 기부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되며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성 대표 스스로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합동결혼식 후원, 추석 명절 저소득 장애인가정 위문품 전달, 장애인단체 차량 지원 등 장애인에 대한 후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성우종 대표는 "내가 가진 일부를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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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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