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보령-태안(제1공구) 도로 현장 우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관리평가제` 종합평가 결과,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보령-태안(제1공구) 도로 건설현장이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 236억 원이 투여되는 사업(시공 ㈜라온토건, 감리 동부엔지니어링㈜)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1108억 원이 투입되는 보령-태안 도로 건설현장은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제일엔지니어링이 감리를 맡았다.

현장관리평가제는 시공·품질·안전 등 분야별 현장평가 결과와 재해발생률, 예산절감 실적 등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발주 현장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2013년 도입·운영되고 있다.

대전국토청은 현장관리평가제 시행 결과, 안전관리 분야의 평가점수는 최근 안전점검 대폭 강화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했지만 시공·품질·환경 분야 평가점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져 건설현장의 품질향상과 환경개선 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태옥 대전국토청 건설관리실장은 "대전청이 자체 시행하는 현장관리평가제가 정착되면서 부실공사 예방과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건설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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