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원이 필요함에도 신청을 못 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단전·단수 등으로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빈곤층, 동절기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게 생계·의료비 긴급지원을 제공하며 기초생활보장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선정,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지원사업 등 민간 서비스와 연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마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과 모니터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 복지계 또는 군청 희망복지지원계(☎043 (540) 3842)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견과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기관단체와 주민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