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귀농인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고소득 창출을 돕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귀농 5년 차 이내 영농규모 2000㎡ 이상을 경작하고 있는 귀농인 53명을 대상으로 `2016 귀농인 생산비 절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용 미생물의 배양법, 톱밥 퇴비를 이용한 혼합 발효 유기질 비료 제조 및 활용방법, 친환경 농자재 안전사용 요령과 친환경 잡초방제 등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교육을 진행됐다.

특히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지도사의 유용미생물 배양 및 활용방법 교육이 친환경 농법에 관심 있는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기자랑 등 귀농인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귀농인 간의 상호 교감과 친목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 지속 실시해 저비용 고효율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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