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깜짝인사

국세청은 8일 신동렬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임명하는 등 1·2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날 오후 신임 신동렬 대전청장 임명과 함께 한승희 본청 조사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서진욱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각각 임명했으며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윤상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은항 국세청 감사관이 자리를 옮기는 전보 인사를 16일자로 냈다.

이밖에 본청 기획조정관에는 김현준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전산정보관리관에는 강민수 서울청 조사3국장이, 감사관에는 외부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임성빈 국장이 임명됐다. 본청 징세법무국장에는 최정욱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전보됐고, 개인납세국장에는 김용균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발탁됐다. 국세청 국장급 중 최고의 요직으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장에는 임경구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으며 본청 소득지원국장에는 김용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8일 낸 전보인사는 이달 말 지방청장 주요 직위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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