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8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한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14개 강좌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9-12월 3개월 동안 진행된 하반기 14개의 평생학습강좌 312명의 수강생 중, 80% 이상 출석한 154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평생학습의 장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박세복 군수는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김흥자(영동읍)씨를 비롯한 각 과정별 대표자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교육생들의 교육열정과 교육을 통한 재능 나눔에 대해 격려했다.

수료식 후에는 그동안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둘러보며 교육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잊지 않았다.

군은 인생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을 통한 나눔과 재능기부 연계가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취미·언어·자격증 분야로 나눠져 켈리그라피, 원어민 영어교실, 종이접기지도자 초급과정 등 14개 강좌가 개설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 교육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차별화된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의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들이 만든 종이접기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오는 13일까지 영동읍 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전시한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