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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 농구팀 최장 연승 행진 이어갈까?

2016-12-08기사 편집 2016-12-08 2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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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기고 새롭게 출발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광구·이하 아산위비농구단)이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쾌조의 11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장 연승기록 갱신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은 이번 시즌에서 8일까지 11연승 무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의 최장 연승 기록은 16승. 지금의 추세라면 연고지를 옮긴 첫 해 충분히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아산에 새로 정착한 아산위비농구단이 승률 100%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아산 팬들의 성원도 배가되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 홈 경기가 열리는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은 경기 마다 관중이 늘어 요즘은 1300여 명이 객석을 꽉 채우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은 남자프로배구단 연고지 변경 뒤 프로스포츠팀 부재 공백을 빠르게 메우며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아산시 김종구 체육육성과장은 "여자프로농구단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 처음에 솔직히 걱정도 했다"며 "막상 시즌이 개막하니 속도감 있는 경기와 매번 승리를 일구는 아산위비농구단의 빼어난 실력에 시민들이 매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아산위비농구단이 16연승 최장 연승의 기록까지 갈아치운다면 연고지 이전 후 팀명까지 바꾼 농구단에 또 하나의 역사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위비농구단 유치 성과는 여러모로 나타나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은 경기 때마다 아산맑은쌀과 아산맑은쌀로 만든 햇반을 홍보하며 지역상품의 매출 신장에 보탬되고 있다. 구단도 지역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아산위비농구단은 지난 11월 26일 경기부터 이달 21일 경기까지 총 6회에 걸쳐 '2016년도 대입수능 수험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입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는 무료 입장권 및 마시는 비타민 음료, 고려은단, 델몬트 바나나, 과자 등으로 구성된 비타민 세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은 매 홈경기마다 온양동신초, 온양여중, 온양여고 농구부도 초청하고 있다. 비시즌 기간에 지역 여자농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현역 프로 선수들의 일대일 레슨과 합숙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아산위비농구단 정장훈 사무국장은 "홈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선수단과 구단이 혼연일체 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산위비농구단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계속 응원해 주시면 5시즌 연속 통합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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