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골프 선수 중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최종 선발된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유원골프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각종 훈련비 및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연간 총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 중 우수한 골프 성적을 보인 학생들의 경우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도 얻게 된다.

골프존유원그룹 김영찬 회장이 설립한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아마추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해외 전지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KPGA 프로 선수들을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주니어 선수와 시니어 선수가 한 조가 되어 펼치는 국내 유일의 멘토-멘티 골프 대회인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골프 인재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 사업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의 장학 사업이 초등학교까지 뻗어나감으로써 이제 유원골프재단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골프 인재 육성 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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