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ㅈ난 7일 오천 충청수영성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양방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은 ㅈ난 7일 오천 충청수영성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양방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허베이스피리트 기름유출사고 9년을 맞아 지난 7일 오천 국민방제대 및 지역주민, 방제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시 오천면 소재 충청수영성에서 방제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어민이 중심이 되는 어촌계 국민방제대의 교육·훈련을 통해 민간주도의 방제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재 살포 △유회수기 작동원리 및 운용방법 △해상기름유출시 초동조치 방법 등 해양오염사고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감을 살린 실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시 지역어민을 방제세력으로 활용하여 어민 스스로가 방제요원이 되어 자율적인 해양오염사고 초동 방제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 방제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4개 지역(보령, 홍성, 서천, 장항)에 총 80명의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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