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직장밴드 불협화음의 공연 장면=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직장밴드 불협화음의 공연 장면= 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7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29개 학습동아리 구성원,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공직자 창의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선도해 온 학습동아리들의 학습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전개하고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 대해 학습분야와 교양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외부전문가와 공무원 등 심사위원이 과제의 창의성 및 중요도, 업무활용 증대 여부, 과제해결의 참여도, 성과달성 및 파급효과 등의 항목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대회결과 최우수는 국도77호 개발에 따른 지역 특화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제시한 `77번가의 기적`과 취미를 봉사와 은퇴설계에 접목한 `LOVE ART`, 우수 미소·친절·청결운동을 구체화 한 `나눔봉사동아리`와 음악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음악봉사를 실천한 직장밴드 `불협화음`이 각각 수상했다.

또 장려에 사회복지 통합업무 매뉴얼 제작으로 능동적 복지실천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과 농어촌지역 주민의 갈등 실태 및 원인을 분석한 `갈등 없는 세상`, 보령의 맛을 SNS 등에 소개한 `이맛이유`, 지역 초등학생 대상 재능기부를 실천한 `오천 재능기부단`이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복잡 다양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시정발전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명품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창의학습동아리는 조직 내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방향 제시, 새로운 시책 발굴로 조직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학습하는 공직풍토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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