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의 출현으로 주민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16명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 한국수렵관리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을 운영하여 야생멧돼지 농가 출현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총기사용 등에 따른 안전교육 등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괴산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등과 상황을 공유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시키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한 뒤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119구조대,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 올해 11월까지 136건, 18만5056㎡ 면적에 1억2567만원의 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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