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올해 태안군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가 자원 재활용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지회장 고대식)와 함께 지난달 4일부터 16일까지 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 2주간 폐비닐 301t, 재활용품 173t, 쓰레기 295t 등 총 769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실시된 상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포함해 올해 군 전역에서 폐 비닐 591t과 재활용품 312t, 쓰레기 545t 등 총 1448t을 수거,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 이미지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올해 두 차례 실시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의식 확산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와 국토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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