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면 현장포럼 장면
세도면 현장포럼 장면
[부여]부여군은 지난 1일-2일 양화면사무소, 세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형 농촌 현장포럼을 실시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여는 은산면(일반지구), 부여읍(일반지구∥)이 선정되어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포럼에서는 2018년 공모사업 예비계획에 반영할 목적으로 지역주민,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문화, 경관·환경, 경제·소득, 농업·농촌 등 4개 분야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대표자원 발굴과 차별화 전략, 미래 지역의 발전상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육, 문화, 경관, 환경, 지역경제, 고용정책, 농정, 귀농교육 등 8개분임으로 세분화하여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발전과제를 도출했다.

양화·세도 면장들은 한 목소리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이 안고 있는 복지, 교육, 문화 분야의 낙후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협조하여 차별화된 지역자원을 찾는데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 나온 결과물은 2018년 공모사업 예비계획에 적극 검토, 반영해 양화·세도면 중심거점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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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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