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지역 시설하우스 재배 농업인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 점검으로 농산물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기센터는 겨울 시설하우스 월동관리에 대한 농민 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해 겨울철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시설하우스 보온관리요령 및 난방기, 전기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 관리 대책 홍보를 펼치고 있다.

화재예방을 위해 난방기 연통이 비닐에 접하는 부분의 열차단 피복재 사용 및 전기코드선 주변 미세먼지 제거, 난방기 주변의 인화성 물질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작목인 딸기·토마토 등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작목에 따라 최저온도를 8-12℃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갑작스런 폭설이 예상될 시에는 보강 시설 설치 이외에 시설하우스에 쌓인 눈을 신속히 치워야 하우스 붕괴 등의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영농시설의 관리 부주의 등은 작물 피해는 물론 안전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현장지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